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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군은 이지스함을 비롯한 정보 수집력을 총동원해서 미사일 발사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발사 2분 안에 탐지할 수 있습니다.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버추얼 스튜디오에 나가 있는 남승모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북한 원산 근처에서 대기 중인 것으로 알려진 무수단 중거리 미사일입니다.
지름 2m에 길이 12~19m, 650kg 중량의 탄두에 핵이나 생화학 물질 같은 대량 살상 무기를 탑재할 수도 있습니다.
북한은 노동과 스커드 미사일도 동시다발적으로 발사할 가능성이 큰데요.
스커드는 사거리가 500km, 노동은 1300km 정도이고, 무수단은 최대 4000km여서 미국령 괌까지 날아갈 수 있습니다.
무수단 미사일을 동쪽으로 발사한다면 이렇게 일본 홋카이도와 혼슈 사이로 지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만약 남쪽으로 쏜다면 우리 나라 상공을 지나 제주도 동쪽과 일본 규슈 사이로 날아갈 것으로 보여 우리 군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우리 군은 어떻게 대비하고 있을까요?
동해에 서애 유성룡함과 세종대왕함, 서해에는 율곡 이이함 등 보유한 이지스함 3척을 총동원해 감시태세를 갖췄습니다.
이지스함에 탑재된 탐지거리 1000km의 SPY-1D 레이더가 미사일 발사 사실을 2분 안에 탐지할 수 있습니다.
육지에서는 탐지거리가 500km에 이르는 그린파인 레이더 2대, 하늘에서는 공중 조기경보통제기 피스아이가 대기 중입니다.
미사일이 우리 탐지영역을 벗어난 뒤에는 미국이 위성과 서태평양에 배치된 이지스함을 이용해 미사일을 추적합니다.
(영상편집 : 제갈찬·오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