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연예

'TEN2' 조안 폐소공포증 고백 "밀폐된 공간 공포로 눈물 콧물 다 쏟았다"

입력 : 2013.04.10 17:13|수정 : 2013.04.10 17:13


배우 조안이 폐소공포증을 앓고 있음을 고백했다.

케이블채널 OCN 드라마 '특수사건 전담반 TEN 2'의 제작발표회가 10일 오후 서울 상암동 상암CGV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조안를 비롯해 배우 주상욱, 김상호, 최우식, 윤지혜와 이승영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조안은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냐는 질문에 "평소에도 폐소공포증이 있었다. 심각한 정도는 아닌데, 엘리베이터 같은 곳을 가면 답답한 그런 부분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녀는 "이번 시즌 촬영을 하는데 얼굴에 테이프를 감는 장면이 있었다. 그 상태로 30분, 1시간이 지나자 너무 무서웠다. 결국 너무 무섭고 힘들어 눈물 콧물 다 흘렸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조안은 "드라마에 그 장면이 나올건데 화장이 다 지워지는 등 모든 장면이 리얼로 나올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함께 연기한 주상욱은 "그 장면 정말 잘 나왔다"며 폐소공포증을 이겨낸 그녀의 투혼을 칭찬했다.
이미지
조안 폐소공포증에 네티즌들은 "조안 폐소공포증 있구나. 나도 겪어봐서 아는데 진짜 힘든데, 대단하다", "조안 폐소공포증 견디기 힘들었을텐데", "조안 폐소공포증, 상상만 해도 무서운데 배우는 역시 대단하구나", "조안 폐소공포증, 폐쇄공포증? 폐소공포증? 뭐가 맞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특수사건 전담반 TEN 2'는 검거 확률 10% 미만의 강력 범죄를 파헤치는 특수사건전담반을 배경으로 괴물 형사 여지훈(주상욱 분), 직관 수사의 달인 백도식(김상호 분), 프로파일러 남예리(조안 분), 열혈 형사 박민호(최우식 분)의 활약을 그린 정통 범죄 수사극으로 오는 14일 첫 방송 된다.


(조안 폐소공포증, 사진=OCN 제공)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E! 연예뉴스팀)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