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앵커>
수도권 뉴스, 오늘(10일)은 저개발국의 심장병 어린이들에게 새생명을 찾아주는 소식입니다.
인천에서 이재철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네. 심혈관 질환은 다른 중병보다 치료가 비교적 쉽습니다.
하지만 의료시설과 비용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고통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희망을 안겨주는 나눔의료의 현장, 함께 보시겠습니다.
병실에서 조촐한 축하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유치원 재롱잔치처럼 어린이가 노래를 부릅니다.
몸을 흔들면서 귀여운 춤도 선보입니다.
여섯 명의 어린이는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에서 왔습니다.
모두 선천성 심장병을 안고 태어났습니다.
이들은 가천대 길병원과 구세군 등의 도움으로 심장수술을 무사히 받았습니다.
수술비가 없어 마음만 졸이던 부모의 마음은 아이를 다시 얻은 듯 합니다.
[나지라/심장병 어린이 엄마 : 제 딸이 심장에 구멍이 있어서 많이 걱정했습니다. 이제 수술이 잘돼 너무 기쁩니다. 감사합니다.]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 96년부터 지금까지 어린이 270명에게 새생명을 안겨줬습니다.
[이길여/가천길재단 회장 : 애들이 우리 아니었으면 이제 얼마 살지 못하지 않습니까. 그런 아이들이 건강하게 가는 모습 그게 너무나 기쁘고 애들한테 물어보면 '내가 뛰어놀 수 있어서 좋아요' 이러는 거예요. 이 말을 들을 때 너무나 감동적입니다.]
가천대 길병원은 보건복지부의 글로벌 진출 지원사업의 하나로 키르기스스탄에 심혈관 검진센터를 세울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