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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버리고 재혼" 남매가 아버지 살해 시도

입력 : 2013.04.10 14:53|수정 : 2013.04.10 15:54


서울 구로경찰서는 재혼 후 가족을 돌보지 않는다는 이유로 아버지를 살해하려 한 혐의로 14살 아들과 23살 딸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남매는 지난 8일 자정쯤 서울 구로동 자택에서 자고 있는 아버지에게 흉기를 휘둘러 크게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딸이 먼저 야구방망이로 아버지의 머리를 때려 살해하려고 했다가 실패하자 아들이 흉기로 아버지를 찌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남매는 경찰 조사에서 "어머니를 버리고 필리핀 여성과 재혼한 뒤 가족을 돌보지 않는 것에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SBS 김학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