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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학교 부정입학 163명…전원 출교조치

김경희 기자

입력 : 2013.04.10 17:19|수정 : 2013.04.1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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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에 있는 외국인 학교 8개교의 학생 163명이 부정 입학생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시교육청은 이들을 전원 출교 조치하기로 했습니다.

김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서울 지역 외국인 학교 19곳의 재학생에 대해 입학자격을 점검한 결과 부정입학자가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9월부터 한 달동안 진행된 실태조사 결과 8개 외국인 학교의 재학생 163명이 부적격 입학생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적발된 학생 가운데는 국외 체류자격 기간이 3년 미만인 경우가 149명으로 가장 많았고, 외국인 자녀 요건에 미달하는 경우가 14명으로 나타났습니다.

A 외국인학교의 경우 전체 정원 211명의 절반 가량인 91명이 부정입학생으로 채워졌고, B학교의 경우도 입학자격 미달자가 48명에 달햇습니다.

시교육청은 최종 입학자격 미달자로 확정된 163명에 대해 이번주 안에 출교조치를 내리도록 해당학교에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시교육청은 원칙적으로 입학취소 처분을 내려야하지만, 어린 학생들인데다 학기중임을 감안해 오는 6월 말까지 자퇴 또는 제적 조치하도록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말 인천지검에서 통보한 부정입학자 48명에 대해서도 이의를 제기했거나 실제 입학이 이뤄지지 않은 3명 외에 45명 모두 지난달 말까지 출교조치가 이행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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