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수단에서 유엔 차량을 호위하던 평화유지군이 반군의 공격을 받아 군인과 민간인 등 최소 12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습니다.
힐데 존슨 남수단 유엔 최고 특사는 어제(9일) 오전 남수단 종글레이 주에서 '남수단유엔임무단 소속 군인들이 차량을 타고 이동하는 동안 반군의 매복 공격을 받아 평화유지군 소속 인도인 5명을 비롯해 수단인 2명 등 민간인 7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키애런 드와이어 유엔 평화유지군 담당 대변인은 평화유지군 30여 명이 민간 차량을 호위하던 중 무장괴한 200여 명의 공격을 받았다며 "이는 유엔 호송대를 겨냥한 의도적인 공격이 분명하다"고 비난했습니다.
남수단군 대변인은 이번 공격이 종글레이 주 군벌 다비드 야우 야우 휘하 민병대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이번 일을 강력히 규탄하고 남수단 정부에 "사건을 신속히 조사해 범인들이 법의 심판을 받게 하라"고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