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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옥정' 유아인, '세자빈 간택' 통해 사대부 반격 꿈꿔

조성필

입력 : 2013.04.10 00:28|수정 : 2013.04.10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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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이 세자빈 간택을 통해 사대부에 대한 반격을 꿈꿨다.

9일 밤 방송된 SBS 월화극 ‘장옥정, 사랑에 살다’(극본 최정미, 연출 부성철) 2회에서 어린 이순(채상우 분)과 어린 옥정(강민아 분)이 처음으로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옷 만드는 일에 관심을 보인 옥정은 자신이 원하는 서책을 발견했지만, 이순 역시 관심을 보인 것. 이순과 옥정은 서책을 통해 처음 인연을 맺게 됐게 됐다. 그리고 이순은 옥정의 주머니를 훔친 패거리에게 당당하게 맞서며 남자다운 모습을 보였다.

궁으로 돌아온 이순은 저잣거리에서 만난 옥정을 잊지 못했다. 이순은 자신의 설레는 마음을 동평군(곽동연 분)에게 전했고, 동평군은 이순이 만난 소녀에 대해 궁금해 했다.

이순은 동평군의 도움으로 궁을 나와 다시 한 번 옥정을 만났다. 이순은 옥정에게 설레는 감정을 느끼며 뽀뽀를 한 것. 이어 옥정이 자신의 신분에 한탄하자 이순은 자신의 빈이 되라며 옥정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밝혔다.

하지만 이순은 왕세자 즉위식에 사대부들이 참가하지 않자 분노했다. 이순은 왕의 권위를 무시하는 사대부의 행태에 결국 화병이나 앓아누웠고, 다시 만나자는 옥정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성인이 된 장옥정(김태희 분)은 어린 시절 겪었던 화재 사고에 대한 악몽을 꾸게 됐다. 그리고 이순(유아인 분)은 세자빈 간택 명부를 살피며 사대부에 대한 반격을 꿈꾸는 모습이 그려졌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조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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