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이순과 옥정이 설레는 입맞춤을 했다.
9일 밤 방송된 SBS 월화극 ‘장옥정, 사랑에 살다’(극본 최정미, 연출 부성철) 2회에서 어린 이순(채상우 분)과 어린 옥정(강민아 분)이 처음으로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순은 동평군(곽동연 분)의 도움으로 궁궐을 나올 수 있게 됐다. 이순은 옥정이 원한 서책을 직접 주고 싶었던 것. 옥정은 자신이 원하는 서책을 받고 좋아했고 보답으로 이순의 옷을 손질해주었다.
그리고 이순은 바늘에 실을 꿰어주는 것을 도와주려다 옥정과 설레는 입맞춤을 하게 됐다.
한편 산에 오른 옥정은 “나라나 풍속에 따라 정해진 대로가 아닌 옷을 깨끗이 빨면 제 미천한 신분도 하얗게 세탁되는 옷이요”라며 자신의 소원을 말했고, 이에 이순은 “나의 빈이 되거라. 허면 넌 미천한 신분이 아니게 된다”라며 “그 말은 내가 너의 옷이 된다는 말이지”라며 언약을 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조성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