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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아일랜드, 4년 전 발매 음반 '대만에서 롱런'

이정아

입력 : 2013.04.09 18:53|수정 : 2013.04.09 18:53


FT아일랜드가 4년 전 발매한 음반 ‘점프업(JUMP UP)’이 대만에서 차트 1위를 휩쓸며 롱런 중이다.

9일 대만 대표 음악 사이트 오뮤직(Omusic)에 따르면 한일 음반부문 방송순위 일간 1위에 FT아일랜드가 2009년 발매한 첫 번째 미니음반 ‘점프업(JUMP UP)’이, 음원부문 일간 1위에는 ‘점프업’ 타이틀곡 ‘나쁜 여자야’가 랭크됐다.

특히 FT아일랜드의 음반 ‘JUMP UP’과 노래 ‘나쁜 여자야’는 2009년 발매 당시 한국은 물론 일본, 대만 등 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음반으로 대만에서 또다시 이례적 인기 행진을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FT아일랜드가 대만에서 얻고 있는 인기는 이 뿐만이 아니다. 얼마 전 대만 파이브뮤직(5music) 톱 랭킹 주간차트에서 2012 국내 단독 콘서트 DVD ‘TAKE FTISLAND in Seoul’가 판매 1위, 정규 음반 ‘파이브 트레져 박스(FIVE TREASURE BOX)’가 대만 지뮤직(Gmusic) 음반 판매 주간 1위를 석권하는 등 음반을 발매할 때마다 대만 내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이런 인기를 입증하듯 FT아일랜드는 지난해 12월 대만에서 ‘2012-2013 아시아 투어 콘서트-TAKE FTISLAND’의 포문을 열고 21곡을 열창하며 1만여 명의 대만 팬들을 열광케 했다.

한편 FT아일랜드는 13일 베이징에서 아시아투어 콘서트 ‘TAKE FTISLAND’의 열기를 이어간다.

happy@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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