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한반도 위기를 군사력 증강 기회로 이용하려는 것에 대해 견제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알렉산드로 루카셰비치 러시아 외교부 대변인은 미국이 북한의 위협에 대비한다는 명목으로 한국이나 일본 등 동북아 지역 주둔 전력을 늘리고 한국에 미사일 방어시스템을 배치하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행동은 북한의 핵이나 미사일 프로그램 탓에 생긴 위기를 중화시키려는 노력의 범위를 벗어난다는 지적입니다.
루카셰비치는 러시아는 북한이 현재 추진하고 있는 군사도발적 노선을 용납할 수 없다는 주요 8개국(G8)의 입장을 지지하지만, 어떤 경우에도 정치외교적인 노력을 포기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