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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후세대로 불리는 베이비붐 세대가 50대로 접어들면서 50대 경제활동참가율이 사상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몇년 뒤 하향세로 바뀔 전망이어서 대책이 요구됩니다.
박상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50대 인구는 741만 1천 명.
10년 전인 2002년 454만 4천 명에서 63% 증가했습니다.
이 가운데 경제활동인구는 546만 8천 명로 50대 경제활동참가율은 73.8%를 기록했습니다.
200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50대 경제활동참가율은 지난 2000년 68.7%에서 해마다 증가해 2006년 70.1%를 기록했고 지난해 74%에 근접했습니다.
50대 취업자도 535만 3천 명으로 고용률이 72.2%에 이르러 역시 2000년 이후 최고치였습니다.
50대 경제활동이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한 것은 1955년부터 1963년 사이에 태어난 베이비붐 세대가 50대의 대부분을 차지하게 됐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한국 인구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이들이 50대로 채워지면서 은퇴를 앞둔 50대 경제활동참가율이 높아진 것입니다.
그러나 베이비붐 세대 맏형인 1955년생이 60세가 되는 2015년부터는 50대 경제활동참가율은 조금씩 하향 곡선을 그릴 것으로 보입니다.
때문에 베이비붐 세대가 일터에서 한꺼번에 빠져나가는 것을 막으려면 임금피크제와 정년연장 등을 통해 경제적 탄력성을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들이 제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