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가 낳은 스타들의 before & after 모습이 공개되어 화제다.
그들의 풋풋했던 과거 모습과 현재의 모습을 비교한 사진 속에선 'K팝스타 시즌 2'의 TOP2에 올라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마지막까지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악동뮤지션'과 '방예담'의 모습 뿐 아니라 시즌 1의 TOP2 '박지민'과 '이하이'의 변천사까지 담겨 있다.
시즌 2의 최종 우승자 '악동뮤지션'의 이찬혁 군은 오디션 초반 인터뷰 때 모습에선 안경을 쓰지 않았지만 오디션 참가 후 점점 더 다양한 안경을 포인트로 쓰고 나와 이제는 그만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었고, 이수현 양은 오디션 초반보다 한 뼘 가량 머리카락이 자란 것을 알 수 있다.
악동뮤지션의 이수현 양이 머리 길이가 길어졌다면, 반대로 방예담 군은 짧아졌다.
헤어스타일이 달라졌으면 좋겠다는 보아 심사위원의 의견에 따라 끝까지 고수하려던 단발머리에서 짧은 커트로 파격적인 헤어스타일 변신을 꾀한 방예담은 아직 앳된 모습으로 큰 변화는 없다. 하지만 평소 입는 옷스타일마저 아동복 스타일의 평범한 캐주얼에서 힙합느낌이 많이 섞인 레이어드 스타일로 바뀌어 몇 년 후 그의 폭풍성장한 모습을 더 기대하게 만든다.
8개월 가량 오디션을 펼치며 변신을 꾀한 악동뮤지션과 방예담 뿐 아니라 K팝스타 시즌1의 TOP2인 박지민과 이하이의 변화된 모습을 보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작년 처음 오디션에 참가했을 당시 깜찍한 소녀의 모습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박지민은 이제 제법 숙녀다운 태가 나고, 호박죽으로 폭풍 감량에 성공한 이하이는 날렵해진 턱선과 성숙해진 모습으로 화제를 모으며 성공한 다이어트의 예로 주목 받고 있다.
이처럼 일반인에서 스타가 된 이들의 변화된 모습은 그들의 음악적 재능과 무대 매너가 성장해나가는 것과 더불어 시청자들에게는 또 하나의 즐거움이 되고 있다.
서바이벌 오디션을 통해 우리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어주었던 이들이 앞으로 또 다른 무대에서 어떤 모습으로 기존의 실력과 외모를 뛰어넘는 '폭풍 성장'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E! 연예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