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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 닉쿤 고향 태국서 열렬한 환호 받아

이정아

입력 : 2013.04.09 13:49|수정 : 2013.04.09 13:49


2PM이 방콕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2PM은 9일 방콕의 임팩트 아레나에서 열린 아시아 투어 콘서트 ‘What time is it?’을 성황리에 마치며 뜨거운 열기로 방콕을 사로잡았다.

콘서트를 위해 지난 6일 방콕으로 출국한 2PM은 자신들을 환영하기 위해 공항으로 나온 현지 팬들의 열렬한 환호 속에 태국으로 입국했으며 7일 기자회견과 하이터치회를 가졌다.

기자회견에서 2PM은 기자회견장을 찾은 현지 80여 매체와 150여 취재진들의 뜨거운 취재열기 속에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태국인 멤버 닉쿤이 속한 2PM은 멤버들 모두 태국어로 인사를 전해 취재진들을 미소 짓게 했다.

이어 방콕의 시암 센터 광장에서 열린 팬들과의 하이터치회는 이벤트에 참석하는 300여 팬 외에도 2PM을 보기 위해 광장을 가득 채운 팬들의 뜨거운 함성과 사랑으로 콘서트를 방불케 했다. 이벤트 장소는 물론, 근처 쇼핑몰 창문과 지하철 역, 육교 등 이벤트 장소를 볼 수 있는 모든 곳을 팬들이 빼곡히 둘러싸는 진풍경을 이뤄 태국 현지에서 2PM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이미지
수 천 명 팬들의 사랑에 놀란 2PM 역시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담아 행사가 진행되는 내내 미소를 감추지 못하며 팬들과 교감을 나눴다.

9일 공연에는 방콕 최대 공연장 임팩트 아레나를 가득 채운 1만 팬들의 함성으로 공연은 그 어느 곳 보다 뜨거웠으며 멤버들은 태국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현지에서 사랑 받는 노래인 ‘락터’로 특별 무대를 선사하기도 했다.

아시아 그 어느 나라보다 뜨겁고 큰 사랑을 선사한 태국 팬들은 콘서트 중 멤버들의 솔로 무대에서는 멤버별 색상이 다른 야광봉을 흔들며 마음을 표현했다. 식을 줄 모르는 태국 팬들의 열기와 함성에 2PM은 그 어느 때 보다 고조된 마음으로 1만 팬들과 함께했다.

특히 콘서트 장에는 현지 유명 음반 레이블 관계자들 및 광고업계 고위 관계자들이 태국에서 한류를 주도하는 2PM을 보기 위해 공연장을 찾기도 했다. 현지 유명 연예인들 역시 콘서트를 관람한 것으로 알려져 태국에서 가장 관심 받는 한국 가수 2PM의 인기와 위상을 증명 했다.

2PM은 “태국은 2PM의 멤버 닉쿤의 고향이기도 해 우리에게도 각별한 나라다. 팬 분들의 큰 사랑과 응원에 늘 감사하고 마음이 너무나 따뜻하다. 멋진 시간을 선사해 주신 태국 팬 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2PM은 컴백 트레일러를 공개하며 5월 국내 컴백을 준비하고 있다.

happy@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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