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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강우석 감독, 설경구 연기력 극찬 “7∼8년간 다른 배우 눈에 안 들어와”

조성필

입력 : 2013.04.09 01:28|수정 : 2013.04.09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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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석 감독이 설경구의 연기력을 높게 평가했다.

8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강우석 감독이 출연했다. MC들이 영화 ‘실미도’의 명대사를 언급하자 강우석은 “처음에 저는 그렇게 높은 톤이 나올 줄 몰랐다. 거기서 확 올리는데 너무 감동적이었다”라며 “설경구라는 배우는 갑자기 광기를 만드는데 탁월하다. 설경구라는 배우에 취해 7, 8년간은 다른 배우는 들어오지 않았다”라며 설경구의 연기력을 높게 평가했다.

이어 강우석은 “‘실미도’ 대본이 나왔는데 역할이 없었다”라며 “그래도 하자. 역할은 실미도 가서 보자. 안성기 정재영씨도 다 역할 없이 왔다가 만들어서 나갔다”라며 영화 ‘실미도’의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한편 강우석 감독은 배우에게 모니터링을 시키지 않는다며 독특한 촬영방식을 밝혔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조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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