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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석 감독이 영화 ‘투캅스’를 언급하며 최동훈 감독에게 경쟁심을 보였다.
8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강우석 감독이 출연했다. 김제동은 “총 관객 동원수 1위. 대표 흥행 감독이다”라고 질문했지만 강우석은 “과거에는 인정했는데요. 요 몇 년간 전혀 감이 없습니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이경규는 “최동훈 감독이 총 관객 흥행 2위다”라고 말하자 강우석은 “사실은 90년에서 2000년까지 10년 동안은 집계가 없다”라며 “‘투캅스’가 80만 명이라고 하는데 느낀 바로는 ‘실미도’보다 훨씬 더 들어왔다. 최동훈 감독은 저를 따라오기 힘들 것이다”라며 영화 ‘투캅스’를 언급했다.
한편 강우석은 영화가 흥행하는 만큼 부담감으로 돌아온다며 나름대로의 고충을 토로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조성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