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김치를 국내산으로 속여 시중에 대량 유통한 가맹점 대표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마산중부경찰서는 8일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등의 혐의로 A(58)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2009년 4월부터 최근까지 사천시내의 한 창고에서 값싼 중국산 양념을 사용해 만든 김치 6t을 '100% 국산'이라고 속인 뒤 자신의 이름을 내건 경남도내 김치찌개 가맹점 13곳에 공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가맹점들과 독점계약을 한 뒤 자신의 양념김치를 시중 가격보다 3배나 비싼 ㎏당 6천원에 팔아 총 5억원 상당의 부당이익을 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창원=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