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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생닭 판매 전 AI 여부 전수 조사

김영아 기자

입력 : 2013.04.08 15:35|수정 : 2013.04.08 16:15


홍콩 당국은 중국에서 확산 중인 H7N9형 AI의 홍콩 유입을 막기 위해 홍콩에서 판매되는 모든 생닭에 대해 H7N9형 감염 여부를 전수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홍콩 식품위생국은 중국에서 수입된 것과 홍콩에서 생산된 닭 모두에 대해 소비자에게 판매하기 전 매일 AI 감염 여부를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검사는 결과가 4일 만에 나오는 기존 검사와는 달리 결과가 3~4시간 만에 나오는 새로운 검사로 10일부터 도입될 예정입니다.

홍콩 당국은 H7N9형 바이러스에 감염된 닭이 발견되면 도살을 시작할 방침입니다.

홍콩 당국은 현재 야생 조류가 가금류에 바이러스를 옮긴 다음 이 바이러스가 유전자 변형을 일으켜 사람의 체온에서 살아남기에 적합한 상태가 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바이러스가 유전자 변형 후 가금류를 거쳐 인간에게 전파되는 만큼 주요 감염 매개체는 가금류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홍콩 당국은 지난 주말 거리에서 죽은 참새와 비둘기가 발견됨에 따라 사체를 수거해 검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