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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설계사 변액보험 판매실태 여전히 미흡"

송인호 기자

입력 : 2013.04.08 16:17


보험설계사들의 변액보험 판매 실태가 좀처럼 개선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조사원을 소비자로 가장해 변액보험 판매 실태를 평가한 결과 설계사 4백명 가운데 65%인 259명이 100점 만점에 60점 미만을 받아 '저조' 등급이 매겨졌습니다.

조사 대상자의 전체 평균점수는 53.7점으로 지난해 조사 때보다 1.5점 높아졌지만 여전히 대다수 설계사의 판매 실태가 나아지지 못했다고 금감원은 설명했습니다.

특히 90점 이상으로 '양호' 등급을 받은 설계사는 10% 가량인 41명에 그쳤습니다.

설계사들은 주로 고객들에게 적합한 상품을 권유하지 않거나 청약철회제도와 중도해지 환급급을 제대로 설명하지 않는 등의 취약점을 드러냈습니다.

회사별로는 삼성생명과 푸르덴셜생명이 60점 미만의 '저조' 등급을 받아 지난해 보다 더 나빠진 반면 교보생명은 지난해보다 점수가 대폭 오른 80~90점으로 조사 대상 16개 생명보험사 가운데 유일하게 '양호' 등급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