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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철 내정자 인사청문회…'전관예우' 집중 추궁

이한석 기자

입력 : 2013.04.08 17:12|수정 : 2013.04.08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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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 시간 국회에서는 박한철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한석 기자 (네, 국회에 나와있습니다.) 지금 청문회 쟁점이 어떤 것들입니까?



<기자>

박한철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오전 10시부터 7시간 가까이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오늘(8일) 첫날 청문회에서는 박 후보자의 도덕성과 자질을 둘러싼 검증 공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박 후보자가 로펌에 근무할 당시인 지난 2010년 넉 달 동안 2억 4천여만 원의 수임료를 받은 것이 전관예우 아니냐며 추궁했습니다.

박 후보자는 청문회에서 고위공직자로서 청빈한 삶을 이어가지 못해 송구하다면서, 헌재소장에 취임하면 퇴임 뒤 로펌에 취업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지난 87년 검사 시절 본인 소유의 부산의 아파트를 담보로 대기업으로부터 돈을 빌린 경위에 대해선, 오래된 일이라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헌법재판관 재직 당시 보수 편향적인 결정을 많이 했다는 지적에 대해선, 이견이 있을 수 있지만, 국민의 기본권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고 답했습니다.

박 후보자는 2008년 대검 공안부장 시절 촛불시위 참가자 1,200여 명을 무더기 기소한 것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유감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