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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의 김양건 노동당 대남담당 비서가 오늘(8일) 개성공단을 전격 방문해 그 의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개성공단 통행 제한조치는 엿새째 이어져서 입주 기업들의 피해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 강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의 대남정책을 총괄하는 김양건 대남담당비서가 오늘 개성공단을 방문했습니다.
북한 매체들은 김양건 비서가 개성공단을 방문해 현지에서 대책협의를 진행하고, "공단 내 어떤 사태에도 대처할 수 있게" 만반의 준비를 갖출 것을 지시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비서는 또, "남측이 개성공업지구 문제를 가지고 자신들의 존엄을 모독"했다고 비난했습니다.
[조선중앙TV : (남측이) 우리의 존엄을 모독하며 사태를 험악하게 몰아간 것으로 해서 공업지구의 운명이 경각에 이르게 된데 대해 언급 했습니다.]
북한의 개성공단 진입 제한 조치는 오늘로 엿새째 계속되면서 피해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류길재 통일부장관은 오늘 국회 외통위 업무보고에서 입주업체 6곳의 공장가동이 추가로 중단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개성공단에 체류하던 7명의 우리 의료진도 그제 모두 철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공단에 남아 있는 우리 근로자들의 응급 의료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 근로자 39명이 추가로 귀환하면, 개성공단에는 470여 명의 우리 국민이 남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