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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기온 변화가 심해서, 옷 입기 참 애매하시죠?
오늘(8일) 오후에는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반짝 포근하겠지만, 내일부터 다시 쌀쌀한 날씨가 예상이 되니까요, 감기 걸리지 않도록 겉옷을 잘 챙겨입으시는 게 좋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한낮 기온은 9도로 오늘보다 5도가량 뚝 떨어지겠고요.
모레부터는 아침기온이 0도 안팎까지 내려가겠습니다.
또, 오늘 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에 중부지방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요.
오늘 밤부터 내일 낮 사이에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옅은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영동지방에는 초속 10m 이상의 강풍도 예상돼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맑은 날씨 속에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북쪽으로 점차 약한 비구름이 지나겠고요.
당분간 우리나라 상층에는 찬공기가 머물면서 영향을 주겠습니다.
오늘은 구름이 점점 많아지겠고, 밤 한때 중부지방에는 빗방울이 살짝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 14도, 대전과 청주가 17도, 대구는 20도로 어제보다 5도 이상 크게 오르면서 남부 지방은 따뜻하겠습니다.
내일은 영서지방에 한때 비나 눈이 조금 예상되고요.
당분간 평년보다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주후반쯤에야 따뜻한 봄 날씨를 되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12도입니다.
(최윤정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