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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모, 뉴스 장면은 리얼’ SBS 보도본부 지원사격

손재은

입력 : 2013.04.08 11:04|수정 : 2013.04.08 11:04


SBS 보도본부가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내 연애의 모든 것’을 지원 사격했다.

지난 4일 첫 방송된 ‘내 연애의 모든 것’(이하 내연모)에는 SBS의 편상욱 앵커가 뉴스 장면에 직접 등장했다. 국회 파행을 현장에서 리포트 하는 장면에서도 SBS 정치부 소속 이한석 기자가 직접 출연했다.

SBS의 주말 8뉴스를 진행하는 편상욱 앵커에 따르면 드라마국의 협조 의뢰를 받고 보도국장의 전폭적 지원 결정이 있었다.

이날 뉴스 장면은 내용을 유지한 채 방송 뉴스 형식에 맞게 편상욱 앵커가 직접 문장을 다듬었으며 SBS 뉴스 스튜디오에서 뉴스를 제작하는 진짜 뉴스 PD들이 제작했다.

대부분 드라마는 기자나 앵커 역은 보조 출연자가, 촬영은 드라마 제작진이 진행한다. 이에 비해 ‘내연모’는 실제 앵커와 뉴스 제작 PD들이 참여해 리얼리티를 높였다.

‘내연모’ 제작 관계자는 “실제 앵커와 기자가 출연하여 뉴스 시스템대로 제작하니 뉴스 부분 장면의 퀄리티가 훨씬 높아졌다. 보도국의 이런 지원이 없었다면 사실적인 영상을 시청자에게 서비스하지 못하였을 것”이라며 깊은 감사를 표했다.

‘내연모’는 이응준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정치적 색깔이 완전히 다른 두 국회의원이 여야(與野)와 전국민의 감시 속에 벌이는 짜릿한 비밀연애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로 신하균 이민정 박희순 한채아가 출연한다.

사진=SBS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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