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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달러 110엔 되면 한국 기업 영업익 2.8% 감소"

이호건 기자

입력 : 2013.04.08 11:23|수정 : 2013.04.08 11:23


엔·달러 환율이 달러당 110엔까지 상승하면 한국 주요 기업의 영업이익이 2.8% 줄어드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삼성증권이 국내 주요 상장기업 43개사를 대상으로 엔화 약세가 실적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엔·달러 환율이 달러당 95엔에서 110엔으로 오르면 총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81%, 2.77%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엔·달러 환율이 달러당 100엔으로 상승하면 이들 종목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0.84%, 1.39% 줄어드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조사 대상 기업은 삼성전자, 현대차, POSCO, LG디스플레이, NHN, 한국전력, SK이노베이션, 대한항공 등 각 업종의 대표기업들로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의 50%를 차지합니다.

한편 증권업계와 주요 외국계 투자은행들은 엔·달러 환율이 조기에 달러당 100엔을 돌파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110엔 수준까지 올라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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