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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웅인 "'아빠 어디가' 출연? 딸이 아빠 닮아가 걱정" 폭소

김지혜 기자

입력 : 2013.04.08 11:07|수정 : 2013.04.08 11:07


배우 정웅인이 '한국의 수리 크루즈'라 불렸던 딸의 근황을 전했다.

지난 5일 서울 종로구의 한 음식점에서 기자들과 만난 정웅인은 MBC 예능 '아빠 어디가'에 딸과 동반 출연하고 싶은 생각이 없냐는 질문에 "'아빠 어디가' 출연이 문제가 아니라 딸이 '아빠 닮아가' 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웅인은 "어릴 때는 엄마 닮아서 수리보다 더 예뻤는데 클수록 아빠 얼굴을 닮는 것 같아 걱정이다. 수리와 내 딸의 차이점은 수리는 엄마를 닮아가고 우리 딸은 나를 닮아간다는 점이다"라고 말했다.

비록 농담으로 딸의 외모에 대해 말하긴 했지만, 정웅인의 딸 사랑은 여전했다.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딸에 대한 자랑을 끝없이 하는 모습이었다. 

정웅인의 딸 세윤 양은 어린 시절 하얀 피부와 또렷한 이목구비로 톰 크루즈의 딸인 수리 크루즈의 닮은꼴로 유명세를 떨쳤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사진 = 김현철 기자khc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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