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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 실제 바이크 갱단 모티브로 한 '썬즈 오브 아나키' 첫 선

김재윤 선임

입력 : 2013.04.08 11:09|수정 : 2013.04.08 11:09


실제 바이크 갱단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미드가 방송된다.


글로벌 남성채널 FX는 8일 밤 11시 모터사이클 갱단의 이야기를 다룬 미국 드라마 ‘썬즈 오브 아나키(Sons of Anarchy)’를 첫 방송한다. ‘썬즈 오브 아나키’는 ‘본 와일드(Born Wild)’로 슬로건을 바꾸며 개국이래 첫 개편을 시도한 FX가 새롭게 선보이는 오리지널 시리즈다.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34개국에서 방송된 ‘썬즈 오브 아나키’는 캘리포니아 차밍타운의 모터사이클 갱단 ‘샘크로’의 이야기로, 미국의 실제 바이크 갱단 ‘헬스 엔젤스’를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주인공 잭슨과 그를 둘러싼 범죄와 사건, 갱스터들 간의 갈등이 긴장감 있게 그려지며, 갱단 ‘샘크로’의 상징인 모터 사이클 할리데이비슨의 향연이 펼쳐진다.


‘썬즈 오브 아나키’는 미국 FX 네트워크의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인기작으로, 작품과 배우 모두 화려한 수상내역으로 작품성과 흥행성을 증명하고 있다. 2009년 미국 TIMES ‘올해의 TV 시리즈 TOP 10’, 2010 TCA Awards(비평가 협회 시상식) 최고의 드라마상을 수상했으며, 주인공 잭슨의 엄마 역할로 출연했던 케이티 사갈(Katey Sagal)은 2010 Satellite Award(국제 비평가 협회상) 드라마 시리즈부문 최고 여배우상과 TCA Award 드라마 시리즈 주연상을 받은 바 있다.


FX는 1994년 미국에서 론칭한 이후, 20년간 전 세계 49개국에 방송되고 있는 대표적인 글로벌 남성 채널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8년 개국한 후, 남성들만을 위한 콘텐츠를 선보여왔다. 매년 11월 1일로 지정한 남자의 날 이벤트 등은 많은 남성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재윤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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