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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임스본드’ 유재석이 돌아왔다.
7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은 ‘바이러스 편’으로, 멤버들이 ‘분노 바이러스’에 감염된 지구를 구하는 요원들로 변신해 고군분투하는 활약이 그려졌다.
미션에 투입된 멤버들이 인류를 구할 ‘웃음 백신’을 찾고 있는 사이, 등의 이름표에 녹색물감의 물총을 맞고 김종국과 지석진이 차례대로 ‘분노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물총의 등장에 멤버들은 ‘유임스본드’ 유재석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유재석은 “유임스본드는 나쁜 짓을 하는 사람이 아니다”라며 유임스본드가 ‘분노 바이러스’를 퍼뜨리고 다니는게 아니라고 호소했다.
그런데 유재석은 갑자기 이광수의 등에 물총을 쐈다. 유재석이 물총을 들고 ‘유임스본드’로 활약하고 있다는 게 입증된 순간.
알고보니 유재석은 이날 ‘웃음 백신’을 찾는 것 외에 또 다른 미션을 받았다. 밖에서 누군가가 녹색물감의 물총으로 멤버들을 바이러스에 감염시키고 있고, 그 누명을 유임스본드에게 쓰인 것. 유재석은 '웃음 백신'도 찾고 자신을 사칭하는 진범의 이름표를 물총으로 쏴서 누명을 벗겨야 하는 미션을 수행해야 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