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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통먼지보다 훨씬 건강에 해로운, 초미세먼지농도가 서울이 선진국 대도시에 비해서 2배나 높은 걸로 나타났습니다. 내년부턴 초 미세 먼지 예보제가 실시됩니다.
유병수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11년 2월 4일.
서울전역에 짙게 낀 연무로 한 치 앞도 보이지 않습니다.
조사결과 원인은 초 미세먼지였습니다.
이날 중부권의 초 미세먼지 농도는 연평균 기준인 25㎍/㎥의 6배를 훌쩍 넘어서면서 최근 2년동안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초 미세먼지는 지름이 2.5㎛ 이하의 아주 작은 입자로 구성된 먼집니다.
자동차 배기 가스와 매연, 중국에서 날아온 스모그 등이 주 원인으로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문광주/국립환경과학원 : 초미세먼지 같은 경우는 폐 안까지 깊숙하게 침투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어 훨씬 인체 유해도는 피엠텐에 비해서 훨씬 크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정부가 재작년부터 2년간 전국의 초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한 결과 측정 지점 11곳 가운데 6곳이 연평균 환경 기준치를 초과했습니다.
특히 서울은 2년 내내 기준치를 넘어서면서 뉴욕 같은 선진국 주요 도시에 비해 오염이 2배나 심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제 뒤로 서울 전역에 희뿌연 스모그가 잔뜩 껴 있는데, 초미세먼지 농도가 연평균 환경기준의 4배가 넘는 심각한 수준입니다.
[임영욱 교수/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과 : 운동은 자제하는게 좋겠고, 어쩔수없이 외부활동을 하게 된다면 마스크 등으로 먼지가 인체에 유입되는 양을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오염도를 점검해 행동요령을 미리 알려주는 초 미세 먼지 예보제를 내년부터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 정성화, 영상편집 : 우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