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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블루 월드투어 첫 공연 성황…1만 관객 열광

입력 : 2013.04.07 11:45|수정 : 2013.04.07 11:45


밴드 씨엔블루가 지난 6일 대만에서 월드 투어 '블루문'(Blue Moon)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가 7일 전했다.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열린 이날 공연에서 씨엔블루는 지난 1월 발표한 미니 앨범 '리:블루'(Re:BLUE) 수록곡 '아임 소리'(I'm sorry), '나 그대보다'를 비롯해 '직감', '외톨이야' 등 모두 24곡을 선보였다.

1만1천여 관객은 공연 내내 노래를 따라부르며 환호했고, 파도 타기 응원, 카드 섹션 이벤트까지 선보여 씨엔블루 멤버들을 감동시켰다.

FNC는 "팬들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공연 시작 4-5시간 전부터 현장에 도착해 씨엔블루를 향한 애정을 보여줬다"면서 "공연장에는 임준걸(JJ Lin), 반유문 등 대만 유명 연예인들도 대거 찾아왔다"고 밝혔다.

또한 공연에 앞서 지난 5일 열린 기자회견은 대만 지상파 CTV 뉴스 등 현지 매체가 주요 뉴스로 보도했다고 덧붙였다.

씨엔블루는 오는 13일 싱가포르에서 월드투어 두 번째 공연을 펼치며, 5-6월에는 태국, 홍콩, 호주, 필리핀, 중국 등에서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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