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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북부서 자폭테러…25명 숨지고 60명 이상 부상

이강 기자

입력 : 2013.04.06 22:30|수정 : 2013.04.06 22:30


이라크 북부도시 바쿠바의 한 선거 유세장에서 현지시간 오늘 낮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25명이 숨지고 최소 60명이 다쳤다고 현지 관리들이 전했습니다.

테러범은 오늘 바쿠바시 지역선거에 출마한 한 후보가 지지자들과 오찬을 하는 장소에 들어와 폭발물을 터뜨렸다고 현지 시의회 관계자와 복수의 당국자들이 밝혔습니다.

수도 바그다드에서 북동쪽으로 약 60km 떨어진 바쿠바는 수니파 반정부세력의 본거지로 알려졌습니다.

이라크에서는 지난 2011년 말 미군 철수 이후 시아파와 수니파의 갈등이 다시 심해지면서 테러가 빈발해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고 치안상태도 극도로 불안해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말부터 수니파가 주도하는 반정부 시위가 매주 금요일마다 이어져 왔으며, 특히 오는 20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종파 간 갈등은 더욱 심화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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