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앵커>
문제가 된 무수단은 핵탄두를 탑재하고 미국령 괌까지 사정권에 둘 수 있는 중거리 미사일입니다.
버추얼 스튜디오에서 이병희 기자가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기자>
북한이 2007년 처음 공개한 중거리미사일 무수단입니다.
지름 2m에, 길이는 12~19m 정도입니다.
전체 무게 1만 2천 kg에 탄두만의 무게는 650kg 정도로 추정됩니다.
이 탄두에 핵이나 생화학 물질 같은 치명적인 무기를 탑재할 수 있습니다.
무수단 미사일은 옛 소련이 잠수함에 장착했던 미사일과 같은 종류로 북한이 설계도를 그대로 가져다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미 옛 소련에서 검증된 미사일이라 북한은 별도의 시험발사 없이 50기 정도를 실전에 배치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이동식 발사대에서 쏠 수 있어서, 차량에 싣고 장소를 옮겨가면서 기습적으로 쏠 수 있습니다.
그럼 사거리는 얼마나 될까요?
북한이 보유한 스커드 미사일이 사거리 500km 정도로 남한 전역을 사정권에 두고 있고, 노동 미사일은 사거리 1천 300㎞ 정도로 일본이 사정권에 들어갑니다.
이에 비해 무수단 미사일은 사거리가 3~4천 ㎞ 정도로 더 길어서 이렇게 미국령 괌까지 타격이 가능합니다.
본토는 아니라도 미국령이 무수단의 사정권에 들어가는 만큼 미국이 체감하는 위협의 강도도 더 클 수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