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일산경찰서는 5일 도로 한복판에서 난동을 피운 혐의(재물손괴)로 A(2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4일 오전 10시께 고양시 일산서구 한 횡단보도 앞에서 신호를 기다리며 장애인용 안내방송 버튼을 둔기로 부수고 대기 중이던 택시 앞 유리창 등을 깨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안내방송 버튼을 누른 뒤 소리가 나자 시끄럽다며 인근 철물점에서 공구를 사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택시 유리창은 기사가 경음기를 울리자 화가 나 깨뜨린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평소 정신 분열증세로 치료를 받는 중이라고 경찰은 전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가 둔기를 휘둘러 테이저건을 발사, 검거했다.
(고양=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