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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日, 오키나와 미군 기지 '2022년 이후' 이전 합의"

양만희 논설위원

입력 : 2013.04.05 13:50


미국과 일본 정부가 일본 오키나와 후텐마 기지를 다른 곳으로 이전하는 시점을 '2014년까지'에서 '2022년 이후'로 바꾸기로 합의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아베 총리는 오늘(5일) 존 루스 주일 미국 대사와 회담하고 이런 내용을 담은 오키나와 주일 미군 기지 반환 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두 나라는 후텐마에 있는 미 해병대 비행장을 2014년까지 오키나와현 북부인 헤노코 연안으로 옮기기로 지난 2006년 합의했습니다.

하지만 기지 이전에 대한 오키나와 주민들의 반발이 커지면서 2014년 이전이 사실상 불가능해지자 새로운 이전 목표 시점을 논의해 왔습니다.

이번에는 미국의 의사에 따라 '2014년까지'라는 식으로 시한을 설정하지 않고 '2022년 이후'라는 표현을 담은 것이 특징이라고 일본 언론은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