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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겨울' 송혜교, 수술 성공 후 조인성과 '재회'

조성필

입력 : 2013.04.03 23:37|수정 : 2013.04.03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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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에 성공한 오영이 오수와 재회했다.

3일 밤 방송된 SBS 수목극 ‘그 겨울, 바람이 분다’(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마지막 회에서 빚을 청산하기 위해 사기도박을 하는 오수(조인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수는 사기도박으로 빚을 청산하고 오영(송혜교 분)에게 돌아가기로 계획한 것.

그리고 박진성(김범 분)은 도박에 합류하면서 오수가 김사장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의도적으로 게임에서 진 오수는 김사장을 합류시켰고 김사장의 빚을 전부 갚게 됐다.

하지만 김사장은 박진성에게 오수를 죽이라고 협박했다.

김사장은 박진성의 가족을 이용해 협박한 것.

오수는 자신을 칼로 찌른 사람이 박진성이라는 사실에 충격에 빠졌다.

칼에 찔린 오수는 오영에게 돌아가기 위해 다시 일어섰지만 끝내 쓰러지고 말았다.

한편 오영은 다음 해 수술에 성공했을 뿐 아니라 잃어버렸던 시력을 되찾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죽은 줄만 알았던 오수는 다시 오영 앞에 나타난 것.

오수는 “용기가 안 났어. 혹시라도 네가 날 보게 되면 내가 마음에 안 들 수도 있겠다 싶어서”라며 그동안 오영 앞에 나타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밝혔다.

그리고 둘은 재회의 기쁨에 키스를 나눴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조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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