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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신종 AI 감염 4명 추가 확인…불안감 급증

윤영현 기자

입력 : 2013.04.03 17:23|수정 : 2013.04.03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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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에서 신종 'H7N9형' AI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한 데 이어 감염 환자 4명이 추가로 나왔습니다. 신종 AI 바이러스가 이미 광범위하게 확산됐을 가능성도 제기돼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베이징 윤영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중국에서 신종 'H7N9형' AI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한 데 이어 감염 환자 4명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중국 장쑤성 위생당국은 고열과 기침, 어지럼증 등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았던 의심 환자 4명이 신종 AI에 감염된 것으로 확진 판명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중국의 신종 AI 감염 환자는 모두 7명으로 늘었습니다.

앞서 상하이시에서 발생한 신종 AI 감염자 2명은 숨졌고, 안후이성 환자 1명은 위독한 상태입니다.

중국 당국이 바이러스의 근원지 등을 조사중인 가운데, 타이완의 전염병연구소는 신종 AI 바이러스가 이미 확산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중국 당국이 발표한 감염 사례가 모두 위중하고, 서로 가족 관계나 업무상 연관성이 없다는 건 신종 바이러스가, 주변 지역에 이미 퍼졌을 수 있다는 의미라고 주장했습니다.

중국 인터넷 등에서는 지난 2002년 340명의 목숨을 앗아간 '사스'의 악몽을 떠올리며, 불안해하는 사람이 많은 상황입니다.

신종 AI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홍콩과 마카오 등 중국 주변 지역들은 공항과 항만에서 검역을 강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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