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림, ‘미코 출신 기생’ 장옥정 합류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이효림이 기생으로 변신한다.

SBS 새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 제작사 스토리티비 측은 “이효림이 기생 설향 역으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극중 설향은 치수가 운영하는 기방의 행수로 미모와 영민함을 갖춘 재기 넘치는 여인이다.치수를 연모하지만 가슴에만 담고 옥정을 향한 치수의 마음을 지켜준다.

스토리티비 관계자는 “이효림의 고전적인 매력이 캐스팅에 주요하게 작용했다. 설향은 재주가 빼어나고 매력이 넘치는 기생인데 한국무용과 국악에 능통한 이효림이 제격이었다. 박술녀 한복쇼 등의 단골 모델로 한복 자태 또한 훌륭하다”며 이효림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한편 ‘장옥정, 사랑에 살다’는 ‘야왕’의 바통을 이어 받아 오는 8일 첫 방송된다.

사진=스토리티비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