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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짝퉁' 명품 판매한 업자 21명 형사 입건

심영구 기자

입력 : 2013.04.0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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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명동과 남대문 등에서 이른바 '짝퉁' 명품을 판매한 업자 21명이 형사 입건됐습니다.

보도에 심영구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시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시내 주요관광지인 명동과 남대문, 동대문시장, 이태원 등에서 야간 단속을 벌여 이른바 '짝퉁' 명품을 판 업자 21명을 형사 입건했습니다.

압수된 물품은 가방과 안경, 벨트 등 24개 품목, 4천여 점, 정품 가격으로는 35억 원어치에 이릅니다.

적발된 위조상품 판매업자는 상표법 등에 따라 3년에서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에서 1억 원 이하의 벌금을 물게 됩니다.

압수 물품은 전량 폐기될 예정입니다.

국내의 위조상품 제작·판매는 단속이 강화되면서 2009년부터 감소하다 지난해부터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서울시는 밝혔습니다.

암시장 전문조사사이트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위조 상품시장 규모는 세계 11위입니다.

가방은 루이뷔통·구찌·샤넬·프라다 순으로, 시계는 까르띠에·샤넬·프랭크뮬러 순으로 도용률이 높았습니다.

머플러는 루이뷔통과 버버리, 샤넬, 안경은 톰포드·마크제이콥스·프라다 순으로 많이 도용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