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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장·파출소서 상습 행패 부린 30대 구속

장훈경 기자

입력 : 2013.04.03 09:14|수정 : 2013.04.03 09:14


서울 도봉경찰서는 병원 장례식장에서 술에 취해 상습적으로 행패를 부리고 경찰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39살 김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방학동과 쌍문동의 병원 장례식장 두 곳에서 모두 8차례에 걸쳐 공짜로 술과 음식을 달라는 등 만취 상태에서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김 씨는 지난해 9월 말부터 3개월간 술에 취한 채 파출소에 들어가 취직을 시켜달라며 경찰관을 밀치고 슬리퍼를 던지는 등 5차례에 걸쳐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업무방해 등 10여차례의 범죄 경력을 갖고 있으며 모두 술에 취한 상태에서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행패를 부려도 조사를 무난히 치르고 싶은 상주들이 신고를 꺼리는 점을 노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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