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붕괴로 36명이 목숨을 잃은 탄자니아에서 이번엔 채석장이 무너져 14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탄자니아 북부 도시 아루샤에서 9km 떨어진 모쇼노 행정구역에서 1일(현지시간) 채석장에서 불법으로 석재와 모래를 캐던 사람들이 폭우로 무너져 내린 흙더미에 깔려 14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BBC가 2일 전했다.
사고가 난 채석장은 지난 2006년에도 유사한 사고로 6명의 인부가 숨지면서 채석작업이 전면 금지된 상태다.
이날 사고 현장에는 모래와 진흙으로 뒤덮인 대형 중장비 2대가 발견된 가운데 부상자 2명이 구조되었으나 1명은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탄자니아의 상업도시 다르 에스 살람에서는 이번 주 초 건축공사 중이던 16층짜리 건물이 무너져 행인 등 36명이 목숨을 잃었다.
(나이로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