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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신' 심이영, 무명 시절에 '생활고'까지

조성필

입력 : 2013.04.03 00:40|수정 : 2013.04.03 00:40

"우편물 분류 아르바이트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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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이영이 연기자 생활을 하던 중 힘든 가정 형편에 우편물 분류 아르바이트를 알아봤다고 고백했다.

2일 밤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배우 심이영이 출연했다. 심이영은 “저는 집이 완전 쫄딱 망했다”라며 “그때 정말 제가 하는 일에 회의를 느꼈다”라며 힘든 환경 속에 연기자 생활에 회의를 느꼈다고 고백했다.
이미지이어 심이영은 “아무렇게 가만히 있는 건 아닌가 싶지만 어디 가서 일을 하자니 어정쩡했다”라며 “우편물 분류, 포장, 조립 일을 하려고 했다”며 아르바이트 자리를 알아봤다고 밝혔다. 심이영은 주위에 시선을 끌고 싶지 않아 폐쇄적인 공간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싶었던 것.

심이영은 “제가 그런 상황들을 매니저에게 얘기를 했다”라며 “그랬더니 일주일 뒤에 오빠가 독립영화 시나리오를 들고 오셨다. 그러던 중 ‘넝쿨당’을 만나게 됐다”라며 긴 무명 시절을 거친 후 드라마 ‘넝쿨당’으로 기회를 잡게 됐다고 밝혔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조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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