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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남자외모녀 "화장실 청소 아주머니가 남자로 오해한다"

연예뉴스팀

입력 : 2013.04.02 17:45|수정 : 2013.04.02 17:45


'안녕하세요' 남자외모녀가 화제다.

지난 1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는 남자 같은 외모 때문에 고민인 여성 출연자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았다.

일명 '남자외모녀'로 소개된 이 여성은 "남자 옷 사이즈로 XXL나 XXXL를 입는다. 운동해서 짧은 머리를 유지한다"며 키가 176cm이고 체중은 100kg 정도. 화장실에 가면 청소 아주머니가 나를 남자로 오해한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어 남자외모녀는 "아주머니가 계속 믿지 않으셔서 점퍼의 지퍼를 내려 가슴이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 드렸다. 그런데도 '남자들도 살찌면 가슴이 있다'며 믿지 않으셨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남자외모녀는 "소개팅에 나간 적이 있는데 소개팅 장소에 도착해 상대 남자에게 전화를 걸자 내 전화하는 모습을 보고 도망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안녕하세요 남자외모녀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안녕하세요 남자외모녀 힘내세요", "안녕하세요 남자외모녀 응원할께요", "안녕하세요 남자외모녀, 정말 고민 일 듯", "안녕하세요 남자외모녀, 머리를 한 번 길러 보는건 어떠실지"등 반응을 나타냈다.

(안녕하세요 남자외모녀 사진=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방송영상 캡처)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E! 연예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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