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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북한인 취업비자 심사 엄격화

최고운 기자

입력 : 2013.04.02 16:39


중국 정부가 북한 근로자에 대한 취업비자 심사를 크게 강화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 대북 소식통은 중국 공안과 노동 당국이 최근 자국에 들어오려는 북한 근로자에 대한 취업비자 발급 기준을 대폭 강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에 체류 중인 북한 근로자의 비자 연장에도 같은 기준을 적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북한 사람이 중국에서 정식으로 일하려면 성 정부에서 먼저 취업허가서를 받고 나서 공안에서 비자를 발급받아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취업 계약서와 건강 검진서 등을 꼼꼼히 확인하기 시작했다는 겁니다.

실제로 심사가 강화된 이후 신규 취업 비자 발급 건수가 상당히 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취업 비자 기간 연장도 어려워져서 귀국길에 오르거나 불법 체류자 신분이 되는 경우도 종종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통계를 보면 취업과 근로 목적으로 중국을 방문한 북한 사람은 7만 9천6백 명으로 주로 지린 선 등 동북 3성에 진출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