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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색공포' 해결?…짠맛 느끼는 비나트륨 물질 확인

이민주 기자

입력 : 2013.04.02 11:09|수정 : 2013.04.02 19:07


나트륨이 아니면서 짠 맛을 낼 수 있는 물질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확인됐습니다.

한국식품연구원은 전통식품인 재래간장에서 짠맛을 조절할 수 있는 물질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물질은 재래간장의 숙성 과정에서 자연스레 형성되는 글리칸 분자를 함유하는 펩타이드계 활성물질입니다.

글리칸은 탄수화물이나 당이 사슬 구조로 엮인 것이며, 펩타이드는 소수 아미노산이 연결된 것입니다.

연구원은 재래간장의 숙성 기간이 길어질수록 이 활성물질의 함량도 증가한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원은 이번 연구 결과의 국내 특허권을 확보하고 미국과 일본에 특허 출원을 마쳤습니다.

나아가 이 물질을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역점을 두고 추가 연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연구팀은 나트륨 과다 섭취가 고혈압과 심혈관 질환 등을 일으키는 원인이므로,짠맛을 유지하면서 소금 섭취량을 줄일 수 있다면 식생활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