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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아일랜드 이홍기 "팀 해체하기로" 만우절 장난

입력 : 2013.04.02 09:53|수정 : 2013.04.02 09:53

[굿모닝 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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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굿모닝 연예, 김주우입니다. 어제(1일)는 만우절이라 주변에서 농담이나 장난식의 거짓말들이 오가기도 했는데요. 이 때문에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는 일도 발생했습니다. 바로 인기 최고의 그룹이 돌연 팀 해체를 선언한 건데, 도대체 이 해프닝의 주인공은 누구였는지, 오늘 첫 소식으로 만나보시죠.

그룹 FT아일랜드의 이홍기 씨는 어제 SNS를 통해 “팀을 해체하기로 했다”면서 “그동안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라는 글을 올려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죠. 그런데 다행히 이 내용은 사실이 아니었습니다. 바로 어제가 만우절이었기 때문입니다. 잠시 후, 이홍기 씨는 “앞으로 'FT아일랜드'가 아닌 '이홍기와 아이 넷'으로 불러달라”며 장난이었음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홍기 씨 외에도 만우절을 맞아 재치 있는 거짓말을 선보인 스타가 많은데요. '2PM'의 준케이는 “JYP 본사 사옥이 대구로 이전한다”고 전했죠. 대표인 박진영 씨가 들었으면 많이 황당해했을 것 같네요. 뜬금없는 결혼 발표도 이어졌습니다. 방송인 안선영 씨는 “저 결혼해요. 거짓말일까요?”라는 글을 올려서 사실인지, 아닌지 팬들을 헷갈리게 했고요. “곧 좋은 소식을 전할 것”이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올린 스타도 있습니다. 슈퍼주니어의 은혁 씨, 특히 “만우절 거짓말이 아니”라고 강조해서, 과연 좋은 소식이라는 게 어떤 소식일지 궁금증을 키우고 있습니다.

과연 배우 김태희 씨의 춤과 노래를 볼 수 있게 되는 걸까요? 어제 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의 제작 발표회가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태희 씨. 시청률 공약에 대해 묻자 “만족할 만한 결과가 나온다면 춤과 노래를 선보이겠다”고 이색 공약을 내세웠습니다. 그러자 유아인 씨는 여기에 한술 더 떠 “시청률 30%가 넘으면 막춤을 추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두 사람 외에도 인현왕후 역의 홍수현 씨와 재희 씨 등이 참석했죠. 출연진들은 모두 우아한 한복 맵시를 자랑했고요. ‘장옥정’은 조선시대 디자이너로 변신한 장희빈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이고요. 김태희 씨의 첫 사극 작품으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야왕’의 후속으로 다음 주 첫 방송될 예정인데, 앞서 김태희 씨와 유아인 씨의 바람처럼 꼭 좋은 성적을 기록해 두 사람의 춤과 노래 실력을 볼 수 있길 기대해보겠습니다.

환상의 연기 호흡을 보여주면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죠? 조인성 씨와 송혜교 씨가 함께 눈물을 펑펑 흘렸다는 소식입니다. 도대체 어떤 일이 있던 걸까요? 함께 보시죠. 이번 주 종영을 앞두고 있는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촬영이 그제 마무리 됐습니다. 두 사람, 마지막 '컷' 소리와 함께 흐르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했다고요. 그동안 촬영을 하면서 정들었던 제작진과 작품을 떠나보내야 하는 아쉬움을 드러낸 거죠. 두 사람의 마지막 촬영은 경남 진해에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벚꽃이 만개한 거리를 배경으로 촬영이 이뤄졌습니다. 과연 이 모습이 마지막 장면이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 결말에 대해 더욱 궁금증을 키우고 있는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내일 마지막 방송, 절대 놓치시면 안 되겠죠?

어제, '샤이니' 종현 씨의 교통사고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당일 새벽, 개인차량을 이용해 숙소로 돌아오던 중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는데, 많이 다친 건 아닌지 정말 걱정스럽네요. 우선, 종현 씨는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았고요. 코뼈가 골절됐다는 진단을 받고 현재 치료 중입니다. 다행히 다른 큰 부상은 없다고 하는데 조사결과, 음주운전은 아니었고요. 동승자는 물론 다른 차량에 피해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사고 경위는 조사 중이라고 합니다. 당분간 치료를 받아야하는 종현 씨. 앞으로 '샤이니' 활동은 어떻게 되는 걸까요? 소속사 측은 “무엇보다 종현 씨의 건강이 최우선”이라면서 “상태를 좀 더 지켜본 후 일정을 조정하겠다”고 입장을 전했습니다.

배우 설경구 씨가 그동안 자신을 둘러쌌던 소문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놨습니다. 어제 ‘힐링캠프’에 출연한 설경구 씨. 지난 2006년, 전처와 이혼한 후 배우 송윤아 씨와 재혼했죠. 이 과정에서 전처와의 이혼사유가 송윤아 씨 때문이라는 소문이 돌았고요. 두 사람이 말을 아끼면서 이 소문은 마치 사실처럼 비춰졌습니다. 설경구 씨는 처음으로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는데요. “당시, 말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고 밝혔네요. 그 이유는, 전처와의 사이에서 낳은 어린 딸 때문이었다고요. 그동안 자신이 이미 많은 상처를 줬기 때문에 더 이상 아픔을 줄 수 없었다고 설명한 설경구 씨. 이날 방송에서는 송윤아 씨의 자필 편지가 공개되기도 했는데요. 그러자 설경구 씨, 그동안의 감정이 터지듯 오열했습니다. “앞으로 잘 살겠다”며 관심으로 지켜봐줄 것을 시청자들에게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방송인 강호동 씨가 새 예능 프로그램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과연 어떤 프로그램인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는데요. 하지만 구체적인 사항은 알려지지 않고 있네요. 제작진은 “공식적인 발표가 있기 전까지 모든 것은 비밀”이라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에 의하면, 'K팝스타2'의 후속으로 방송되는 야외 예능 프로그램이고요. 강호동 씨를 주축으로 가수 김현중 씨와 또 '애프터스쿨'의 유이 씨가 출연을 확정지었습니다. 이 밖에도 이수근 씨와 유세윤 씨 등이 멤버로 거론되고 있는데, 출연진들은 오는 4일 베트남으로 출국할 계획입니다. 라오스에서 첫 녹화를 진행할 예정인데, 과연 강호동 씨가 어떤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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