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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구가 송윤아의 손 편지에 결국 눈물을 보였다.
1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설경구가 이혼 관련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설경구는 영화 캐릭터에 대한 지나친 몰입에 가족에게 불편함을 줬지만 ‘동거설’, ‘전처와 싸웠다’, ‘재혼 직전에 이혼을 했다’라는 루머는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그리고 설경구는 정식으로 이혼 후에 송윤아와 교제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설경구는 송윤아와 전처, 그리고 딸에 대한 미안한 감정을 드러냈고 자신과 만나 불행해진 것 같다며 죄책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리고 설경구는 제작진이 준비한 송윤아의 손 편지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송윤아는 손 편지로 “카메라 앞에서 얼마나 진땀을 빼고 있을까 생각하니 안타까워요”라며 “여느 부부처럼 축복받으며 살게 되는 바람이 나에게는 간절한 소원이 돼 버렸지만 오빠 원망도 했지만 바라봐야 하는 오빠도 힘들 것 같은 생각이 들어”라며 남편 설경구에 대한 안타까움을 전했다.
설경구는 힘든 상황에서도 자신을 생각하는 송윤아의 마음에 결국 눈물을 흘렸다. 한편 설경구는 자신의 딸이 JYJ의 팬이라고 밝히며 평생 챙기며 살겠다고 밝혔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조성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