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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설경구 "실미도 캐스팅 신문 보고 알았다"

조성필

입력 : 2013.04.01 23:51|수정 : 2013.04.01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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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구가 영화 ‘실미도’ 캐스팅을 신문을 통해 알게 됐다고 밝혔다.

1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설경구가 첫 천만 영화 ‘실미도’를 언급했다. 설경구는 “강 감독님이 천만을 위하여 건배했는데 그때는 ‘실성하셨나' 싶었다”라며 “근데 그 천만 될 줄 알고 썼나”라며 영화의 성공을 자신도 예상치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제동은 영화 ‘실미도’ 캐스팅에 관해 묻자 설경구는 “‘광복절 특사’ 끝나고 강우석 감독님이 ‘너 다음 작품 정해졌다’라고 했다”라며 “신문에 실미도 사건 영화화, 주연 배우 설경구 외에 다수 출연이라고 적혀있었다”라며 나중에 캐스팅된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설경구는 영화 ‘실미도’ 명대사 ‘비겁한 변명입니다’가 탄생한 일화를 전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조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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