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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문용린 취임 후 일선학교 공문수발 증가"

입력 : 2013.04.01 18:42


문용린 서울교육감 당선 이후 교사들의 업무처리 부담이 증가했다는 교원단체의 지적이 나왔다.

1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서울지부가 서울 시내 초·중·고교 1곳씩의 3월 기준 공문수발 건수를 조사한 결과 시교육청과 지역교육청에서 발송한 공문이 많게는 두 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천구의 A초등학교가 접수한 교육청발 공문은 지난해 3월 211건에서 올해 3월 446건으로 111% 급증했고, 구로구의 B중학교는 교육청발 공문이 같은 기간 305건에서 518건으로 41% 늘었다.

강동구의 C고등학교는 교육청에서 받은 공문이 같은 기간 336건에서 491건으로 46% 증가했다.

전교조 서울지부는 "3월의 학교 현장은 학생 파악과 학급 운영계획 수립으로 교사들이 매우 바쁜 시기"라며 "문 교육감은 교사 업무정상화를 공약으로 내걸었지만 현장 교사들의 서류업무 부담은 오히려 증가했다"고 비판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