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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정부 부동산 대책, 시장의 기대 넘어설 것"

이승재 기자

입력 : 2013.04.01 17:47|수정 : 2013.04.01 19:49


청와대는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발표한 부동산 종합대책과 관련해 "각 부처에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엑기스를 뽑아낸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조원동 청와대 경제수석은 오늘(1일) 기자들과 만나 "지난 정부에서는 부동산 관련대책을 하더라도 내 것은 놔두고 너희 것을 더 많이 내라고 하는 측면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각 부처가 가진 것을 다 내놓은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조 수석은 "대책을 하나하나 보면 놀랄만한 정도로 새로운 것은 별로 없는데도 시장의 기대를 넘어설 것이라고 생각하며 만들었다"며 "특히 이번 대책은 대통령이 강조한 협업의 결과"라고 강조했습니다.

조 수석은 또, 이번 대책 가운데 취득세 면제 부분과 관련해 "세제와 추경에서 이 재원이 마련되지 않으면 실행에 제한이 걸리고 이런 부분에 대해 관계 장관들이 국회를 찾아 야당에 설명했다"고 전하면서 "이것이 국회의 전폭적 지지가 없으면 제한을 많이 받게 되는 대책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대책에 효과가 없을 경우 추가 대책 발표 가능성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계획이 없다"고 부인하며 "이번에는 그렇게 찔끔찔끔하는 것보다 한꺼번에 동원할 수단을 다 해서 시장 심리를 바꿔보자는 데 목표를 뒀다"고 말했습니다.

전세 가격 안정에 대해서는 "전세로 사는 분들이 집을 소유할 수 있게끔 해서 상대적으로 전세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며 "임대시장에 공급은 늘고, 수요는 줄어드는 것이니 전세시장도 안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