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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구장서 '불량치킨' 판매 공급업자 3명 입건

입력 : 2013.04.01 17:26


부산 동래경찰서는 1일 사직야구장 주변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식재료로 치킨을 만들어 이 음식물을 노점상에 공급한 혐의(식품위생법위반)로 윤모(51)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윤씨 등에게 음식물을 공급받아 판매한 노점상 20곳을 적발하고 경고조치했다.

윤씨 등은 프로야구 개막일인 지난달 30일 관중에게 판매할 목적으로 전날 집에서 튀긴 생닭을 트럭에 보관해뒀다가 영업신고도 하지 않고 노점상 20곳에 치킨을 공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윤씨에게 압수한 음식재료 가운데 간장소스의 상당량이 유통기간이 지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프로야구가 시작됨에 따라 사직운동장 주변 부정·불량식품이 관람객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면서 "100일간의 집중단속을 통해 불량 식품을 근절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