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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이달부터 '초청강연' 정치(?) 시동

입력 : 2013.04.01 16:57

강연료만도 한 차례 수십만 달러 전망


미국 차기 대선에서 민주당의 유력한 예비주자로 거론되는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이번 달부터 초청 강연에 나선다.

CNN 방송은 클린턴 전 장관과 가까운 소식통을 인용, 장관 퇴임 후 처음으로 클린턴이 오는 24일 텍사스주 북부 댈러스시에 있는 전국주택건설협회(NMHC)에서 연설한다고 31일 보도했다.

클린턴 전 장관이 받을 강연료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전문가들은 한 차례 강연에 수십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미 정치전문지 '폴리티코'는 위상을 고려할 때 클린턴 전 장관이 그동안의 초청연사 중 최고의 강연료를 받는 그룹에 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클린턴 전 장관은 상황에 따라 무료 강연에도 나서고 강연료를 받으면 그 가운데 일부를 자선 목적으로 기부할 것이라고 폴리티코는 전했다.

그녀는 저술활동도 할 계획이며, 세계 유명인사 연설 알선업체인 해리 워커 에이전시와 계약을 맺고 비영리 활동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클린턴 전 장관의 초청강연 실무를 대행하는 회사로, 그녀의 남편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도 계약을 맺고 있다.

이 회사에 따르면 클린턴 전 대통령은 1999년 퇴임 이후 초청강연에 나서 거의 1억 달러의 강연료를 챙겼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