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폐암의 가장 큰 원인은 흡연입니다.
폐암은 조기진단이 어렵고 합병증이 심각해 사망률도 가장 높습니다.
그런데 최근 꾸준한 항암치료가 생존율을 높이고 있습니다.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과 담뱃값을 인상해야한다는 여론이 높아지면서, 금연을 시도하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김미봉/59세 : 맨날 끊어야지, 끊어야지 하면서 담배 끊는 게 참 힘들어요.]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폐암 환자가 최근 4년 새 28%가량 증가했습니다.
담배는 물론, 장기간 노출된 발암물질과 가족력, 또 환경호르몬이 원인입니다.
특히, 담배는 폐암 원인의 8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승룡/고대 구로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담배는 1천 가지 정도 몸에 유해하다는 성분이 들어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그 안에 니코틴 같은 경우는 내성이 생기고, 계속 담배를 피겠끔하는 욕구를 만들게 하기 때문에 저희가 담배를 끊지 못하는 그런 게 있고 타르 같은 말고도 많은 발암물질들이 담배 안에 많이 있기 때문에….]
30년 동안 하루에 담배를 1갑 이상 피워온 50대 남성입니다.
평소 기침을 오래한 것 외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었는데요.
검사결과 폐암 4기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김서영/58세 : 마른기침으로 좀 오래 기침을 했어요. 그 당시만 해도 저는 건강에 자신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폐암진단이 나오니까 참 당황스럽기는 당황스러웠어요.]
폐암은 암세포의 진행이 빠르고 뼈나 뇌, 또 간이나 심장으로 전이되기 쉽습니다.
따라서 증상이 발견됐을 때는 이미 말기인 경우가 많습니다.
[기침이라던지 가래같은 것이 초기에 있다가 병이 진행하게 되면 어떤 환자들은 가래에 피가 난다던지, 선혈에 그런 피가 가래를 뱉었을 때 그런 증상들이 있고요. 폐암이 많이 진행되어 흉각을 침범하거나 다른 뼈로 전이가 됐을 때 전이된 뼈에서 느끼는 통증을 호소해서 폐암으로 진단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폐암은 일찍 발견하면 생존율이 70%에 이르지만, 말기에는 생존율이 급격하게 떨어집니다.
초기에는 수술만으로도 완치될 수 있으나 암이 상당히 진행됐다면 항암과 방사선치료를 함께 받아야 합니다.
최근에는 꾸준한 치료를 통해 종양의 진행을 억제하고, 생존기간을 늘리는 유지요법이 좋은 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처음에 3번 내지 4번 정도의 항암 치료, 2가지 약재로 항암치료를 하다가 그 이후에는 부작용이 적은 항암제 먹는 약일 수도 있고요. 주사약일 수도 있는 그런 부작용이 적은 항암제를 바로 투여를 시작해서 계속 유지하는 요법입니다. 나중에 병이 진행됐을 때 치료하는 환자들보다도 반응들이라던지 그런 생존율에 향상이 있는….]
2년 전, 폐암 4기 진단을 받은 60대 남성입니다.
현재까지 꾸준한 치료를 받으면서 건강한 식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정만성/69세 : 병이 생기고 나서부터는 야채같은 게 좋다고 해서 야채를 주로 먹고 있습니다.]
또한 폐활량을 늘리고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가벼운 등산이나 산책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몸이 그러는 바람에 산악회 모임을 하나 만들어가지고, 한 달에 한 번씩 산행을 하고 있습니다.]
생활습관과 금연을 통해 90%까지 예방이 가능한 폐암!
담배를 피우는 40대 이후의 성인은 물론, 간접흡연에 노출된 비흡연자들도 1년에 한 번씩 정기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SBS 생활경제)